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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리뷰] 인터랙션 VR/AR 콘텐츠 제작 CAMP



I. 수강이유:

 1. VR/AR을 배우고 싶어!

  제일 처음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에 관심이 생긴 것은 AR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고, 그것을 처음 보았을 때 부터일 것이다. 첫 감상은 "우옷 쩐닷!". 그러나 처음에는 개발이 어려울 것 같아서 관심을 껐다가, 그래도 흥미는 남아있어서 계속 기웃기웃 거리다가 책도 사보고 했었는데... 책 사서 한줄도 안읽고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다 딱 백수가된 딱 이시점에 딱 캠프가 열려서 딱 신청했다. 프로모션도 좋았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일단 먼저 패스트캠퍼스 사이트(https://www.fastcampus.co.kr/dev_camp_ivac/)에 들어가 출시알림부터 신청하시고 이 글을 읽으시면 되겠다. 할인율 높을 때 강의 듣는 것이 여러모로 개인에게 좋지 않은가.


hatsune miku augmented reality nendoroi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대략 요런 느낌이었다... 캐릭터는 동일인물이었다. 하츠네 미쿠.......


 2. 책은..

  위에서도 약술하였듯이 흥미는 계속 생겨서 기웃기웃거려보았는데, 그 당시에는 일도 하고 있었고 또한 패스트캠퍼스의 다른 school강의를 듣고 있었던 터라 시간이 나지 않았다. 아쉬움을 달래려고 책을 샀었는데, 딱 책의 용도는 아쉬움을 달래는 정도까지였다. 왜냐면 사놓고 1도 안읽었다.... 사람은 필요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동물이라고, 현실에서 VR/AR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고, 그렇다고 강의처럼 강제로 들어야 하는 것도 아니었기에 그 책은 현재 북스캔 되어 외장하드에 고이 모셔져있다. 참고로 진짜 내용은 하나도 모른다... 흑흑...


II. 좋았던 점:

 1. VR/AR, Unity 전반에 대한 공부 가능

  이 강의는 심도 있지는 않지만(사실 심도 조금 있다...)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배우는 강의라고 생각한다. 짧은 시간(10회 강의)에 사실 Unity와 VR/AR에 대한 많은 것들을 다루어야 하기에 절대적인 시간이 모자라 모든 부분을 다 완전히 깊이 파고들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세개 영역에서 '첫 시작 허들' 즉, 처음 시작할 때 느끼는 막막함과 두려움, 어찌보자면 문턱에너지(...)를 확 낮추어 준다. 딱 강의를 듣고나면 '어 3D개발? 나도 할 수 있는데? 뭐 Unity로 뚝딱뚝딱하면 되지 않겠어?', 'VR이든 AR이든 대략 만들 수 있고, 더 필요하면 더 찾아보지 뭐. 구글갓님이 임재하시는데 머 문제있음?' 정도의 느낌적인 느낌이 온다. Dunning-Kruger effect로 봤을 때 초보자의 근자감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이게 발판이 되어 더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게 더 의미있지 않겠는가!


experience knowledge curv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뜬금없이 튀어나온 Dunning-Kruger Effect Curve. 기초 상식으로 알아두자. 노벨상 받은 곡선이다...

'인터넷 X문가들의 댓글 특성....'



 2. 녹화 강의 제공

  가장 중요한 부분 아닌가 싶다. 아무리 본강의 때 잘 필기하고 후에 복습 잘 한다해도 백문이불여일견!(?) 강의 한번 더 듣는게 사실 복습효과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복습할 때 본인이 아무리 잘 필기하고 복습해도, 나중에 멍때리고 강의를 다시 듣게 되면 본강의 때 놓쳤던 부분이 새록새록 나온다. 사실 들을 때마다 약간 소름이 돋고는 한다. 노트필기 혹은 작업 진행한다고 놓쳤던 부분이 이렇게 많았다니!


 3. 책

  또한 이 강의에서는 강사님께서 직접 집필하신 책도 주신다! 약간 강의료 환급받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으면서도 약간 속물이 된 기분이 들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직강을 듣고 그 책으로 다시 공부한다는 것은 왠만해서는 하기 힘든 경험이다!


 4. 1:1케어

  강의 특성상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강사님과 부강사님(?) 강사님들(?)의 1:1케어가 이루어진다. 수업시간 중에도 모르는 것, 문제 있는 부분,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피드백 주시고, 옆에서 하나하나 알려주신다. 본강사님은 강의를 계속 이어나가시니 강의를 잘 듣는 사람도, 중간에 문제생긴 분들도 끝까지 강의를 마칠 수 있다! 또한 매니저님도 하나하나 잘 챙겨주시고 일정도 한땀한땀 잘 알려주신다.


III. 아쉬웠던 점:

 1. 복습

  사실 이 강의 중간에 할일이 너무 많아서(무려 시험이 두번이 있었다) 제대로 복습을 하지 못했다. 초반 1~2주는 복습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할일의 쓰나미에 뒤덮혀 강의만 꼬박꼬박나가는 것만 해도 기적이었다.


 2. 프로젝트

  시간 상 프로젝트를 할 수 없는게 맞는 강의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본인의 실력이 더 느는 것이 그동안 공부해왔던 것을 바탕으로 보았을 때 확실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위에 서술한 개인적인 사정과 강의 일정으로 프로젝트를 못한게 아쉬웠다. 하지만 강의 중에 잠깐 진행했던 것을 바탕으로 그 강의 내용에 살을 더 붙여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프로젝트 진행해서 결과가 나오면 엄청 뿌듯하다.


IV. 결론:

 10회 강의에서 얻은 가장 큰 자산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VR, AR, Unity라는 세 영역에서의 '첫 시작 허들'을 없앤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와 같은 '미래 계획'이 로드맵 처럼 촤악 보인다는 것도 크다. 사실 이 강의를 듣기 전에는 3D 프로그래밍은 엄청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실제로 처음 프로그래밍 배울 때는 장난 아니었다. Windows API로 창 만들고 Direct X 불러와서 파이프 작업, 렌더링.....'ㅠ'....  근데 Unity로 뚝딱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하... 이래서 사람도 업데이트가 필요한가보다... 어찌되었든, 이 기간 중에 시험도 잘 마무리 되었고, 그래서 이 강의를 듣지 않았으면 엄청 후회할 뻔 했다.

긴가민가하면 질러라! 인생의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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