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duino/아두이노] 라이브러리 추가하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번시간까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아주 기본적인 세팅을 모두 다 끝마쳤는데요!

오늘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가서,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라이브러리까지 IDE에 추가하여 완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라이브러리란, 가장 쉽게 얘기해서 '미리 코딩된 코드'라고 볼수있죠!

우리가 하나하나 아주 세심하게 바닥에서 부터 만들어가야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누군가가 모래성을 만들어 놓은 것을 저장한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럼 우리는 이 모래성을 가지고 와서 거기다가 집도 짓고, 첨탑도 세우고 할 수 있는 거죠!

아주 강력하지요?

 

그럼 이제부터 라이브러리를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브러리를 추가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압축파일을 그대로 불러오는 방식과, 폴더를 이동시키는 방식 두가지가 있습니다!

차례대로 알아볼께요!

 

먼저 아두이노 보드를 연결해주시고, 기본 세팅을 마치시고~ 이제 시작합니다!

 

1. 압축파일을 라이브러리로 추가하기

1) 보통 인터넷에서 라이브러리를 다운받으면 압축파일 상태일것입니다. 그러면 이 상태에서 압축을 풀지 마시고, 바로 아두이노 IDE>Sketch>Include Library>Add .ZIP Library...를 선택합니다.

2) 그러면 바로 파일 선택창이 나오는데, 여기서 다운받은 폴더로 가셔서 압축파일 상태의 라이브러리를 선택해줍니다!

오늘 저는 LiquidCrystal_I2C라고하는, LCD를 좀 더 쉽게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를 추가해보도록하겠습니다!

파일위치는 바탕화면입니다!

3) 자, 이렇게 선택하고, 열기를 눌러주면, 아래쪽에 검은 화면이 나오면서 Library Installed라고 뜰 겁니다. 이러면 라이브러리 설치가 완료 된 것이지요.

4) 혹시 'Error: Request installZip failed with message: 13 INTERNAL: Library install failed: reading directory C:\Users\user\AppData\Local\Temp\arduino-cli-lib-3127149921\LiquidCrystal_I2C-master.zip content: %!!(MISSING)w(*fs.PathError=&{readdir C:\Users\user\AppData\Local\Temp\arduino-cli-lib-3127149921\LiquidCrystal_I2C-master.zip 3})' 이와 같은 에러가 발생한다면, 라이브러리 압축파일 안에, 다시 압축이 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세요!

라이브러리는 압축파일상태에서 압축을 열어보면(압축을 풀려고 더블 클릭 해보면) 파일과 폴더들이 보여야 합니다!

압축 파일을 열었을 때 이렇게 나오면 안되구요!
요렇게 나와야 합니다!

 

2. 폴더를 옮기기

자, 만약 압축을 풀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나!

혹은, 지금 있는 라이브러리가 폴더로 밖에 없어요~!

하는 상황이시라면, 이럴때도 방법이 있죠!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아니기에 조금은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차근차근 설명을 따라오시죠!

1) 아두이노를 설치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문서' 폴더(기본 윈도우 폴더입니다!)에 Arduino라는 폴더가 생깁니다.

2) 처음 설치했을 때는 여기 들어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라이브러리를 위의 압축방식으로 설치하게되면 바로 'Libraries'라고하는 폴더가 생성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 압축파일이 풀린 상태로 폴더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여기서 착안하여, 아무것도 없는 Arduino 폴더에서 'Libraries'라는 폴더를 새로 만들고(이미 있다면 그 폴더로 들어가셔서) 여기에 압축이 풀린 폴더를 그대로 옮겨 놓으시면 됩니다!

4) 위에서 zip파일로 설치한 것과 똑같이 라이브러리 코드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라이브러리 파일이 설치되면, 프로그래밍 코드를 작성할 때 라이브러리 코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라이브러리를 이용해서 코딩을 해 볼까요!?

다음에 보아요~~

[Arduino/아두이노] 아두이노 기본 프로젝트로 보드 작동 확인해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번째 시간으로 아두이노 IDE에서 제공하는 기본 프로젝트를 아두이노에 보내서 실행시켜보고, 제대로 실행되는지 확인해보며, 추가적으로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에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시작하는 부분은 아래와 같이 아두이노 IDE에 보드와 포트가 잡힌 상태입니다.

 

1. 기본프로젝트 만들기!

아두이노 IDE에서는 아주 간단한 여러가지 기본 프로젝트들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중 대부분은 추가적인 부품들을 요구합니다. 가장 간단한건 LED 혹은 버저를 이용한 프로젝트 일 겁니다.

그러나 이 중 아주 간단하게 아두이노 자체 램프를 깜빡거리는 아주아주 간단한 프로젝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Blink'라는 프로젝트인데요. 이 프로젝트를 이용하면 내 보드가 아두이노 IDE와 잘 연결되었는지, 혹은 내 아두이노 IDE에서 보드로 제대로 프로그램이 전달되고 실행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Blink 프로젝트를 만들어볼까요?

우선 File>Examples>01.Basics>Blink를 클릭합니다.

자, 이렇게 누르면 바로 새 창이 하나 뜨면서 블링크 프로젝트가 하나 생성될 것입니다.

새로 생성된 블링크 스케치

자 프로젝트 코드는 생성되었습니다. 그럼 이걸 우리는 어떻게 아두이노로 보낼까요?

 

2. 코드 검증하고 보드로 업로드하기

자, 코드가 먼저 생성되었으면 우리는 '검증(Verify)'이라는 체크 버튼을 통해서 이 코드가 제대로 잘 작성 된 것인지 확인해 볼 것입니다.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용어로는 '컴파일(Compile)'이라고도 하죠!

자, 이 버튼을 누르면 아래쪽에 검은 화면이 생기면서 오른쪽 아래 흰색 공간에서 무언가가 차오르다가 'Done compiling.'이라는 문구가 나올 겁니다. 이게 바로 컴파일이 다 되었다는 것이죠. 이렇게 떴을 경우 현재 우리가 작성한 코드는 에러가 없으며 제대로 실행가능한 코드입니다~ 라는 뜻이 됩니다.

만약에 에러가 발생하면(저는 일부러 delay함수에서 d를 지워보았습니다) 아래쪽에 빨간글씨가 뜨면서 어디가 에러가 발생했는지 알려주죠!

자, 어찌됐든 성공적으로 verify가 끝났으면, 이제 아두이노 보드로 이 실행파일을 옮겨줘서 아두이노가 실행하게 해야겠죠?

이때 쓰이는 버튼이 업로드(Upload)버튼입니다!

이 업로드 버튼을 누르면 이 소스코드가 실행파일 형태로 바뀌어서 아두이노 보드로 보내지고, 잠시 기다리면 아두이노 보드의 주황색 불빛이 깜빡거리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 첫번째 하얀 박스인 Uploading...이 Done uploading으로 바뀌면 아두이노에서 불빛이 깜빡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불빛이 깜빡거리면 성공입니다!

여담으로 Upload 버튼을 누르면 컴파일을 진행하고 나서 바로 업로드를 하는것이니 굳이 Verify 버튼을 누를 필요 없지 않나 하시는 분들!

지금은 소스코드가 간단하니 에러가 발생할 확률이 적지만, 나중에 큰 프로젝트를 하면 지금 내가 짠 코드가 맞는지 틀린지 중간중간 확인해봐야 한답니다! 그때 쓰는것이 바로 Verify!

자, 여기까지 아두이노 개발 환경을 깔고, 보드와 연결하고, 실제로 개발환경에서 소스코드를 짜서 아두이노 보드로 보내 제대로 실행되는 것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결국 이 말은 이제부터 실제로 컴퓨터에서 짠 소스코드로 아두이노를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죠!

이제부터는 아두이노 개발 환경으로 여러 코드를 짜고, 아두이노 보드에 또 여러 부품들을 연결하여 소스 코드가 컴퓨터에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작동되는 프로젝트를 하실 수 있게 된겁니다!

이제서야 출발선상에 섰네요!

다음에는 여러 부품들과 관련된 코드들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아, 물론 그전에 아두이노 연결 과정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에러들을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3. 아두이노 연결 과정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에러들

1) 보드, 포트 선택 다했는데 아두이노랑 연결이 안된대요~

가장 당황스러운 오류 중 하나죠.. 보통 오류 메시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케치를 업로드 하는 동안 에러가 발생하였습니다.
An error occurred while uploading the sketch
시리얼 포트 'COM1' 를 여는데 에러 발생 (Port busy)
Error opening serial port 'COM1'. (Port busy)

이는 저번시간에 살짝 언급했던 ch340 호환 보드 즉, 아두이노 정품 보드가 아닌 흔히 말하는 중국산 짭보드(..) 일때 발생하는 에러입니다. 보통 아두이노 나노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요(다른 보드들은 호환을 시켜주는데 아무래도 나노가 AVR이 작아서 그런가 나노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네요..) 아주 간단하게 ch340드라이버를 깔아주면 해결됩니다.

ch340드라이버는 https://www.wch.cn/download/CH341SER_EXE.html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중국사이트라고 겁먹지 마시고, 바로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다운받은 뒤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크롬의 경우 사이트 접속과 동시에 한국어로 번역해주니 더 편합니다!

 

2) 업로드까지 진행했는데, 보드에서 작동이 안돼요~

흔하지 않은 오류입니다만, 가끔씩 보드와 다른 AVR이 얹어진 경우 발생하는 에러입니다.

이때는 'Tools'>Programmer>Arduino as ISP를 지정해주시거나 이렇게 지정해도 작동하지 않으면 Arduino as ISP (ATmega32U4)를 지정해주시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 흔하게 발생하는 에러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강의에서 보아요~

안녕~

[Arduino/아두이노] 아두이노 보드 연결하여 기본 세팅 및 포트 설정하기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인 [아두이노/Arduino] 아두이노 IDE(통합 개발 환경,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다운받고 설치하고 실행하기에 이어 두번째 시간! 아두이노 개발환경을 받았으니, 아두이노 보드를 연결하고 포트를 설정하여 기본 프로젝트를 구동시켜보겠습니다!

정말 쉬우니 그냥 팔로팔로미!

 

1. 아두이노 보드 설명

자, 이제 단순히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아두이노 라고 하는 하드웨어 보드가 추가되는데요, 그만큼 어떻게보자면 컴퓨터 환경인 온라인과 하드웨어인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설명을 해야 합니다!

일단 포트설정과 기본 세팅에 앞서 어떤 아두이노 보드를 사용하는지가 조금 중요해 집니다!

저는 지금 '아두이노 메가 2560'과 '아두이노 우노' 그리고 '아두이노 나노' 세가지 보드를 쓰고있습니다!

일부러 판매 사이트로 링크를 걸어놨는데요, 인터넷에서 specification을 찾는 것보다 판매 사이트에서 설명되어있는 부분이 더 자세하기에 링크를 걸었습니다.

 

기본적인 차이점은 가장 큰것이 크기인데요, 나노가 가장 작고 그다음이 우노 그리고 메가2560이 제일 큽니다!

당연히 포트 수도 메가2560이 가장 많구요, 마이크로 프로세서(마이크로 컨트롤러 혹은 ARM 혹은 AVR: 넷 다 비슷한 용어입니다.)의 강력함도 메가2560이 가장 크죠.

그러면 크다고 마냥 좋은건가 하면 아니죠. RC카라던가 라인 트레이서 같이 움직이는 것 안에 내장하여 쓰려면 나노처럼 작고 가벼운 것이 좋겠죠!

 

그리고 여기서 가장 큰 부분이 공식 아두이노 보드가 아닌 중국에서 아두이노 호환보드로 제작한 ch340 칩이 약간 문제가 되는데요, 일단은 기본 세팅과 포트설정 후 기본 프로젝트를 구동해 보는 과정에서 에러사항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일단 여기서 가장 사람들이 입문으로 많이 쓰는 아두이노 우노로 설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두이노 보드컴퓨터연결해주세요!(아두이노 보드와 동봉된 USB 선으로 아두이노에는 USB type A(육각형으로 집처럼 생긴 모양)를 컴퓨터에는 USB type B(우리가 아는 usb 모양)를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생긴 선일겁니다)

 

2. 보드 선택하기

자, 처음으로 아두이노 IDE를 키셨다면 바로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올 것 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오른쪽 아래 표시된 것과 같이 'No board selected'라고 표시됩니다. 즉, 아두이노 보드가 선택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여기서 저희는 메뉴에 'Tools'>'Board'>'Arduino AVR Boards'를 차례대로 선택하면

이와같이 엄청나게 많은 아두이노 보드들이 보이게 됩니다. 저는 'Uno' 였으니까 위에서 두번째 'Arduino Uno'를 선택해줄 거구요, 나노나 메가도 메뉴에 보이는 Arduino Nano, Arduino Mega를 각각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외에도 여러 보드를 선택할 수 있으니, 결국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보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자, 이렇게 선택하면 아까 보았던 상태표시줄 우측이 선택한 보드명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보드를 잘 못 설정하게 되면 각 AVR마다 명령어 체계가 약간은 다른데 그것을 보정할 수 없어 컴파일이 안되거나,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혹시 컴파일이 안되거나 보드로 실행이 안되는 경우는 한번 이 보드 설정을 제대로 하셨나 확인해보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자, 여기서 잘 살펴보면 'not connected'라고도 나와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물리적으로 현재 아두이노 우노 보드와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음에도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포트 설정이 되지 않아, 아두이노 IDE가 아두이노 보드가 현재 컴퓨터에 연결되었음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3. 포트 선택하기!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포트는 'Tools'의 'Board' 아래 있습니다. 근데 혹시나 'Port'가 안보이시는 분들은 IDE를 끄고, 아두이노 보드를 먼저 컴퓨터에 연결하신 다음 아두이노 IDE를 다시 실행시켜 주시고 2번 보드 설정부터 다시 해주시면 됩니다!

자, 이렇게 포트를 누르면 자동으로 아두이노 보드가 연결된 포트(COM5)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포트 명(COM5)는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COM3로 뜨지만, 포트가 다른데 연결되어있거나 하면 포트명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건 여기서 괄호 안에 본인이 사용하는 아두이노 보드명이 일치하는지만 잘 확인하시고, 일치한다면 그 포트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자 이렇게 포트까지 설정해주면, 아두이노 보드와 연결이 되게되고, 오른쪽 아래가 'Arduino Uno on COM5'라고 바뀌게 됩니다.

 

자, 이제 보드와 IDE가 연결되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좀 더 하고 싶지만, 일단 포스팅 길이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 다음으로 넘겨야겠네요!

다음시간에는 아주 기본적인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고 컴파일해서 아두이노 보드로 보내고, 보드에서 작동하는지 확인하며, 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이지만 당혹스러운(그리고 자주 나타나는) 문제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다음에 보아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아두이노/Arduino] 아두이노 IDE(통합 개발 환경,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다운받고 설치하고 실행하기

 

안녕하세요! 한동안 아두이노를 가지고 개발을 하다가 아주 잠~시 개발을 멈추고 다른일을 하다 다시 아두이노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아두이노 통합 개발 환경이 깔려있었고, 당연하게 모든 설정이 다 되어있었다면,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당에 컴퓨터도 너무나도 깔~끔하게 설치가 제거되어있고, 설정도 없으니 이제 제가 다시 다 깔고 설치해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시작하는 제 과정을 블로그에 공유합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께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팔로팔로미!

 

1. 설치파일 다운 받기

자, 그럼 일단 먼저 설치 파일 부터 다운을 받아야겠죠?

 

1) 다운로드 사이트 접속!

다운로드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여기에서 제공해드리는 링크로 바로 접속하시는 방법과, 두번째로는 검색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죠. 여기서 검색사이트는 '네이X'가 공식사이트 링크를 최상단에 올려주지 않기에 '구글'을 추천드립니다.

1> 링크이용

2> 검색엔진이용

 

1> 링크이용!

이 페이지에 들어오셨다면! 가장 간단한건 제가 바로 링크를 달아드리는거겠죠!

과거 인터넷 혼란기?에는 진짜 검색창에 뭐 '다운로드'만 치면 진짜 불법사이트들이 난립을 해서, 잘못 받다가 컴 날려먹기 일수였는데요.. 요새는 사이트 정립도 잘 되어있고, 검색 사이트도 자체적으로 업데이트가 많이 되어 그런일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무슨 소개글에 꼭 공식 홈페이지를 링크로 달아놨는데.. 요새는 필요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저는 한번 달아보겠습니다.

https://www.arduino.cc/en/software

 

Software

Open-source electronic prototyping platform enabling users to create interactive electronic objects.

www.arduino.cc

네! 여기로 접속해주시고 2)번으로 이동해주세요!!

 

2> 검색엔진 이용

자, 먼저 구글을 이용해 볼까요?

1> 'Google' 검색창에 '아두이노 다운로드'검색

2> 검색 후 제일 처음에 뜨는 링크인 'Software | Arduino'를 선택(여기서 주소가 www.arduino.cc(공식사이트)인지 확인해보는 것도 팁!)

여기서도 2)번으로 이동해주세요!

네이버에서는 어떨까요?

아쉽게도 네이버에서는 공식홈페이지로 연결이 되지 않고, 다른 사이트가 최상단에 뜹니다.. 그러니 가급적 구글을 이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네이버에서도 스크롤을 내리면 하단에 공식홈페이지 링크가 존재하긴합니다.

자, 2)번으로 이동하도록 하죠! 공식홈페이지에서의 다운로드 입니다!

 

2)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1> 페이지가 영어라고 당황하지 말고! 오른쪽의 DOWNLOAD OPTIONS에서 Windows버전의 제일 윗 링크를 클릭해줍니다!

 

여담!(무시하셔도 됩니다!)

더보기

여담으로 Arduino IDE 2.0.1이라는 것은 현재 아두이노 IDE의 버전입니다. 혹시라도 과거의 버전이 필요하신 분들은 스크롤을 내리면 Legacy IDE (1.8.X)와 Previous Releases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고, 이쪽 링크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또한 다운로드 옵션에서 OS에 따른 윈도우, 리눅스, 맥OS를 빼고도 윈도우 안에서도 파일이 여러개로 나뉜 것을 볼 수 있는데, 윈도우에서 첫번째 링크와 두번째 MSI 링크는 둘다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하며, ZIP file은 설치파일 없이 다운로드합니다. 혹시 윈도우에 아두이노가 설치되는 것이 싫다하시면 ZIP파일로 받으셔서 'Arduino IDE.exe'파일만 실행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설치과정 없이 바로 실행이 됩니다. 여기서 가끔 처음 실행시 무한 로딩(2.0.1버전 기준 아두이노 로고 무한 두근거림)이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꺼주시면 잠시 후 windows defender에서 네트워크 차단 허용 메시지가 뜹니다. 이걸 허용 해주시고 다시 실행하시면 제대로 실행됩니다.

 

2> 기부창이 뜹니다. 저희가 돈이 많다면 아두이노에 기부를 해줄테지만.. 일단은 JUDT DOWNLOAD를 눌러 그냥 다운로드를 진행해줍니다! 다운로드 파일 선택창이 뜨고(이 곳을 잘 기억해주세요!) 저장 버튼을 누르면 바로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2. 설치하기!

다운로드 받은 파일(arduino-ide_2.0.1_Windows_64bit.exe)을 더블클릭하여 실행하면 먼저 '사용권 계약'이 뜰겁니다. 여기서 '동의함' 누르시고 설치옵션 중 '사용자 선택'하는 부분에서 '전용'으로 선택하고 넘기세요!

설치 위치는 그냥 보통 자동으로 설정하는 값을 그대로 두고 설치합니다! 임의로 바꾸시면 나중에 다른 추가 프로그램 설치시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정말 부득이하게 꼭 바꿔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냥 바로 '설치'를 눌러줍니다!

까만건 제 윈도우 아이디..
중간에 빈공간은 제 윈도우 아이디..

설치가 시작됩니다!

한 5분여 좀 넘게 기다리다 보면 설치 완료 창이 뜹니다.

바로 실행까지 해볼까요? 'Arduino IDE 실행하기'에 체크표시 된 상태로 마침을 눌러줍니다!

여기서 가끔 처음 실행시 무한 로딩(2.0.1버전 기준 아두이노 로고 무한 두근거림)이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꺼주시면 잠시 후 windows defender에서 네트워크 차단 허용 메시지가 뜹니다. 이걸 허용 해주시고 다시 실행하시면 제대로 실행됩니다.

 

3. 실행 후!

아두이노 창이 열리고 갑자기 윈도우에서 '띠로링'하면서 알림창이 여러개 뜹니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전부 '허용' 혹은 '설치'를 눌러주시면 되는데

가장 처음 뜨는 알림창이 dpinst-amd64.exe을 허용할건지 여부입니다.

이것은 아두이노가 설치파일로 설치되었을 때 포트와 드라이버를 설정하고 설치하는 과정에서 Driver Package Installer가 작동하게 허용할거냐는 부분이니 당연히 '허용'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엔 순서대로 'Adafruit Industries LLC 포트(COM & LPT)', 'Arduino USB Driver', 'Genuino USB Driver'를 설치할건지 물어보는 창이 나오는데, 세개 다 설치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dpinst-amd64.exe 허용창이 한번 더 뜨는데, 허용 눌러주시면 아두이노 설치가 전부 끝납니다!

 

4. 재실행!

설치 후 실행한 화면을 끄거나 해서 아두이노 IDE를 다시 실행하고 싶으신 경우 바탕화면에 자동으로 'Arduino IDE' 바로가기가 생성되었으니 이것을 클릭하여 실행해주시면 됩니다.

 

네, 여기까지 아두이노 IDE(통합 개발 환경) 설치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 다음에는 아두이노 기본 세팅과 포트설정, 그리고 Library 추가에 대해서 진행해보도록하겠습니다!

 

그럼 다음포스팅까지 안녕~~

직선 두개로 원을 삼등분하기

 

원을 삼등분하는 방법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다.

일본에서는 챌린지까지 열릴정도라고하니 열기가 대단함을 알 수 있다.

그 중에는 실용적인 것도 있지만, 오로지 수학적 아름다움만을 위해 있는 것들도 있고...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려는 방식은 그 챌린지에 없지만,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직선 두개로 원을 삼등분 하는 방식이다.

물론 수치가 완전히 딱 떨어지게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실전에서 사용하려면 어느정도 비슷한 근사치로 봐야하지만, 그래도 빠르게 직선만으로 3등분을 내기에는 적합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우리의 목표는

색칠한 세 면의 넓이가 모두 같으면 삼등분!

위와같이 원을 세로로 한번, 가로로 한번 잘라 면적이 동일하게 나오게 하는 것이다. 면적이 동일하면 3등분!

그렇지만, 따져보면 왼쪽의 두 부분은 위아래 대칭으로 한쪽 넓이만 계산하면 자동으로 반대편 넓이가 나오므로,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첫번째 세로로 자를 때 주황부분과 초록부분이 넓이가 같아지는지가 제일중요하게 된다.

그러면 어느 x점에서 잘라야 하는지가 중요해지고, 이것만 계산할 수 있으면 원을 직선 두개로 삼등분 할 수 있게 된다.

어느 x 지점에서 잘라야 원을 3등분 할 수 있을까?

자, 그러면 두 넓이가 같다는 식을 세워보자

음영처리된 부분의 넓이가 키포인트 입니다

음영처리된 부분의 넓이를 구하는게 키포인트인데, 일단 간단하게 음영처리된 부분의 넓이를 $ a $라고 하고 넓이구하는 식을 만들어 봅시다. 원은 단위원으로 반지름은 1입니다.

(노란부분) $ \frac{\pi}{4} + a = 2(\frac{\pi}{4} - a) $ (초록부분)

근데 식을 써보니 식이 a에 대해서 정리될 것 같습니다.

$ \frac{\pi}{4} + a = 2(\frac{\pi}{4} - a) $

$ 3a = \frac{\pi}{4} $

$ a = \frac{\pi}{12} $

즉, 전체 넓이를 구하는 식에서 음영처리된 넓이가 $ \frac{\pi}{12} $면 된다는 식으로 식이 더 간단해 졌군요.

그럼 이제 우리는 음영처리된 넓이만 구하면 되겠습니다.

 

1) 각도와 삼각함수로 구하기

이전 포스팅(링크)에서 구했던 방식인데, 여기서 x값으로 다시 나타내지 않고, 각도값 그대로 사용하여 푸는 방식입니다.

theta 놓는 방향에 주의하세요

원과 각도가 주어졌고, 위와 같은 모양의 넓이면, 호의 넓이+삼각형 넓이 해서 구할수 있으며, 이 식은

$ \frac{1}{2} \theta $ (호의 넓이) + $ \frac{1}{2} sin\theta \cdot cos\theta $ (삼각형의 넓이) [r=1 생략]

그러면 우리가 구하고자 했던 $ \frac{\pi}{12} $로 방정식을 놓으면

$ \frac{1}{2} \theta + \frac{1}{2} sin\theta \cdot cos\theta = \frac{\pi}{12} $

정리하면

$ \theta + sin\theta \cdot cos\theta = \frac{\pi}{6} $

가 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삼각함수의 일반각 계산은 사람이 할 수 없으므로 울프람 알파(https://www.wolframalpha.com/)를 돌려줍니다.

[위 식을 그대로 긁어서 붙이면 울프람에서 인식을 못합니다. θ + sin θ ⋅ cos θ = π/6 이거를 붙여 넣어주세요]

그러면 결과가

$ \theta = 0.268133... $

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이거는 각도 값일 뿐, 우리가 원하는 것은 x좌표이므로, 위의 그림에서 놓은 $ \theta $ 방향을 보면, $ sin \theta $가 x좌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 sin \theta $에 0.268133값을 넣어서 울프람 알파를 돌리면

$ sin 0.268133 = 0.264932... = x $

이와 같은 값을 얻고, 이는 바로 x좌표입니다.

 

2) 부정적분으로 구하기

이전 포스팅(링크)에서 주야장천 구했던 식을 가지고 푸는 방법입니다.

물론 계산은 울프람 알파가 해줄겁니다.

먼저 방정식을 세웁니다.

$ \frac{1}{2} \cdot x \cdot \sqrt{1-x^{2}} + \frac{1}{2} \cdot arcsin \, x = \frac{\pi}{12} $

정리하여

$ x \cdot \sqrt{1-x^{2}} + arcsin \, x = \frac{\pi}{6} $

으로 만들고 울프람을 돌리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위 식을 그대로 붙이면 울프람에서 인식 못하니 x ⋅ √ (1 − x^2) + arcsin x = π/6로 붙여넣어 주세요.

그러면 이번에는 한번에 x 값을 알려줍니다. 결과는 1)번과 같습니다.

 

결론

위의 계산으로 단위원의 원점에서 약 0.265만큼 떨어진 위치에서 세로로 한번, 나머지 부분에 가로로 한번 잘라주면 3등분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좀 더 실용적으로 말해보자면 어떤 크기의 원이든, 원점에서 약 1/4 지점보다 조금 더 나가서 T자로 자르면 3분할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리큐르] 힙노틱(HPNOTIQ)

 

 

밀키스같은 비쥬얼로 처음에 보자마자 확 끌렸었던 리큐르이다.

처음엔 미니어처로 보고, 이걸 사려고 유명하다는 하남 스X필드, 와X앤모어 등을 전전했지만 전혀 찾지 못하다가 얼마전 우연히 어플에서 발견하고 바로 주문.

이거와 비슷한 X레이티드는 굉장히 잘 보이는데, 얘는 참 보기 힘들다.

처음 초짜였을 시기에 애환이 뭍어있는 사연 많은 리큐르다.

아직 맛을 못보았는데, 자체적으로도 트로피컬향이 난다하니 그냥 먹어도 될 것 같고, 밀키스와 섞거나 브랜디와 섞어도 맛이 괜찮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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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파리  (0) 2020.06.25

#Arduino #3D printer #아두이노 #3D프린터 #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로터리인코더(로타리엔코더) 쉽게 이해하기

 

0. 서론

로터리 인코더는 CLK와 DT라는 두개의 포인트를 가지고 회전을 검출하는 장치입니다.

사실상 원리는 간단하고 이를 아두이노에 활용하기에도 쉽지만 의외로 이 인코더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기 힘들어 아두이노 코드에 접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오늘은 로터리인코더(로타리엔코더)의 회전방향 검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로터리 인코더 작동원리

로터리 인코더는 CLK와 DT라는 두개의 포인트로 회전을 검출합니다.

발광부-수광부로 이해해도 좋고, 금속 원판에 포인트가 붙었다 떨어졌다로 이해해도 좋습니다.

어찌되었든 이 두 지점이 거리를 두고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원판이 돌아갈 때 시간차이가 나게 되고, 이 시간차이를 가지고 이 원판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지,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출처: www.ElectroPeak.com



그림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원형철판에 두 지점이 닿아있다고 보겠습니다. 이 상황에선 두 포인트 전부 전기가 통하는 상태입니다.(수치로는 1 혹은 HIGH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CLK(그림의 Output A)는 DT(Output B)보다 왼쪽에 위치하며, 이미지상으로는 위쪽에 위치합니다.

일단 시계방향으로 돌아갈때를 보죠.
이 상황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면 CLK가 먼저 원판에서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 다음 DT가 떨어지고, 그 다음 다시 CLK가 원판에 붙고, 다시 DT가 붙습니다.
1주기를 살펴보면

CLK DT
1 1
0 1
0 0
1 0
1 1

이렇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소 분해능은 1/4주기로 볼 수 있습니다. 1/4주기마다 회전을 검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보도록 합시다.
원판이 반시계방향으로 돌면 DT가 먼저 원판에서 떨어집니다. 다음 CLK가 떨어지고, 다음 DT가 다시 붙고, 다음 CLK가 붙겠죠.
1주기를 살펴보면

CLK DT
1 1
1 0
0 0
0 1
1 1

이렇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펄스그림으로 보게되면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https://protosupplies.com/

 

2. 소자의 이해(HW-040)

저희가 쓸 소자는 HW040이라는 소자입니다. 이 소자의 특징은 로터리 인코더가 한번 딸깍하고 돌아갈때 위에서 말한 1주기 중 1/2주기씩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를 이미지로 설명하면 원판에 둘다 붙어있다가 한번 딸깍에 둘다 떨어지고, 다음 딸깍에 둘다 붙는다는 말이 되죠. 참고로 첫 시작값은 보통 CLK, DT 모두 1값으로 시작하는게 보통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소스코드에서 한번 처음 읽어주도록 합시다.

 

3. 코드에의 적용

이렇게 1주기에 CLK와 DT값이 4가지로 변화하기 때문에 이 모든 값에 대응해서 코딩을 해야할 것 같지만(물론 이런 경우가 제일 완벽하겠죠),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떤 규칙이 있습니다. 바로 CLK값이 변화할때 시계방향이면 DT와 읽는 값이 정 반대이고(CLK가 왼쪽이므로 원판에서 먼저떨어집니다), 반시계방향이면 CLK값이 변화할때 DT값이랑 같다는 것이죠.(CLK가 왼쪽인데, CLK에서 변화가 감지될 때는 이미 DT값이 변한 이후입니다.)

특히 저희가 쓸 소자는 1번 딸깍에 1/2주기씩 진행하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대해서 코딩하는 것이 낭비라고 볼 수도 있기도 하고, 한번 딸깍에 코딩으로 반응이 와야하기 때문에 모든 주기에 대해서 코딩하기 보단 변화를 가지고 코딩하는게 좋습니다.(1주기 코딩을 하게되면 두번 딸깍해야 반응이 오겠죠)

여기서의 포인트는 딱 두가지입니다.

1) CLK값이 변화할때
2) 그 순간 DT와 CLK값의 차이(정방향 변화: 두 값이 차이, 역방향 변화: 두값이 동일)

 

 그럼 코드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이전과 같이 LED는 각 2, 3, 4번 핀에 대응시키고 로터리 인코더의 CLK, DT는 각 8, 9번 핀에 대응시키겠습니다.(SW는 그냥 스위치처럼 사용하기에 편리하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외하겠습니다.) 목표는 로터리 인코더가 오른쪽으로 돌면 빨간불, 왼쪽으로 돌면 파란불이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define LED_R 2 
#define LED_G 3 
#define LED_B 4 
#define CLK 8 
#define DT 9 

bool pre_clk = 0; 

void setup() { 
  pinMode(LED_R, OUTPUT); 
  pinMode(LED_G, OUTPUT); 
  pinMode(LED_B, OUTPUT); 
  pinMode(CLK, INPUT); 
  pinMode(DT, INPUT); 
  pre_clk = digitalRead(CLK); 
} 

void loop() { 
  bool cur_clk = digitalRead(CLK); 
  if(pre_clk != cur_clk){ 
    if(digitalRead(DT) != cur_clk){ 
      digitalWrite(LED_R, HIGH); 
      digitalWrite(LED_G, LOW); 
      digitalWrite(LED_B, LOW); 
    } 
    else{ 
      digitalWrite(LED_R, LOW); 
      digitalWrite(LED_G, LOW); 
      digitalWrite(LED_B, HIGH); 
    } 
  } 
  pre_clk = cur_clk; 
}

#Arduino #3D printer #아두이노 #3D프린터 #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millis() 함수와 delay() 함수의 차이

 

0. 서론(매우 빠른 작동속도를 가진 아두이노)

아두이노는 사실 1ms(1/1000초, 밀리세컨드, millisecond)보다 더 빨리 작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내부의 코드 길이나 상황에 따라 또한 어떤 구문을 실행하냐에 따라 걸리는 속도가 달라지기는하겠습니다만 이론적으로 대략 1/16000초의 속도로 한 명령어를 처리(16MHz)합니다.(이쪽으로 더 나가면 플립플롭(Flip-Flop), 래치(Latch), 클록스피드(Clock speed)와 같은 디지털 논리 회로의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루프문 안에 시간을 지연시켜주지 않고 켰다 껐다하는 신호만 준다면 아주 단순한 LED를 깜빡이는 프로그램도 LED가 꺼졌다 켜졌다 하는게 눈으로 안보이고 LED가 계속 켜져있는 것처럼 보일겁니다. 약 0.001초마다 스위치를 계속 켰다껐다 하는거니까요.

 

1.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delay함수

그래서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명령 지연 함수가 delay함수입니다. 이 함수 안에 ms(밀리세컨드)단위의 시간을 입력하면 그 시간만큼 쉽게말해 프로세서는 "정지"하죠.

프로세서가 "정지"하기에 다음 명령 실행까지 시간적으로 지연이 되기는 합니다만, 그 "정지"해 있는 동안엔 프로세서가 아무 일도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일시정지하는거죠. 그 시간엔 그 어떤 다른 일도 하지 못합니다.

이런건 단순히 LED를 껐다 키거나 하는 단일 소자로 단일 명령을 시키는데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지만, 만약 "동시에" 일을 시켜야 하면 난감한 상황이 올겁니다.

 

가령 (delay가 적용된 깜빡이가 있는) 차를 타고가면서 왼쪽 깜빡이를 켰는데,

1) 라이트가 켜진 순간 차가 멈춰버립니다.(불 켜고 딜레이 0.5초=모든 걸 정지 0.5초)
2) 당황하여 깜빡이를 꺼보지만 라이트가 꺼지기 전까진 깜빡이가 꺼지지 않습니다.(깜빡이 스위치를 껐지만 불 꺼지고 딜레이 0.5초 가 지나기 전까지 프로세서는 어떤 입력도 못받아들임)
3) 그리고 깜빡이가 꺼지면서 차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난감하죠? 100% 교통사고 각입니다.

 

2. delay의 대안 millis함수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위해 여러 방법들을 강구하게되고, 그 중에 하나가 millis함수를 이용하는 겁니다.
(여담으로 이를 "병렬처리"라 하고(순차처리=직렬처리, 동시처리=병렬처리),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CPU시스템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여기는 진짜로 각 클록 주파수 사이사이에 명령어들을 배치해서 "병렬처리인 척"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각 언어마다 많은 방법들을 만들어냅니다. 싱크로, 메서드 등이 그것들인데 그건 여기서는 제쳐두죠)

아두이노 프로세서는 프로그램이 작동된 후 자동으로 ms단위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시간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A라는 순간의 millis값과 B라는 순간의 millis값을 비교하면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 수 있게 되죠.(B ms - A ms = 걸린 시간 ms)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게, millis뿐만 아니라 어떤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하든 시간 차이(time delta)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 됩니다.]

거기에 millis함수는 delay함수와 다르게 프로세서를 일정기간 멈추는 명령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시간만 체크하는 명령어죠.(시계 한번 흘깃 보는 명령어입니다.) 이는 엄청난 강점이 됩니다.

 

가령 "10분 있다 엄마가 와서 책상에 앉아있나 확인할거야"라는 명령이 있었다고 보면,

delay: 10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내내 책상에 앉아서 멍때리기
millis: 10분동안 틈틈이 시간보면서, 그 안에서 책도보고 컴퓨터도하다가 10분째 착석

결과는 같지만 10분 활용이 다르죠. millis는 엄마의 명령시간 안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같이(병렬)" 처리했으니까요

 

따라서 millis를 사용하게 되면 경과시간을 알아내어서 시간에 따른 지연 조작을 할 수 있으면서도 내부 명령은 아두이노 속도대로 처리가 되는 병렬처리가 가능해집니다.(프로세서 자체가 멈춰서 시간을 지연하는거나, 사용자가 시계로 체크해서 일정 시간 후를 체크하는 것의 차이?)

 

3. delay함수와 millis함수의 활용

아두이노 자체 적인 개발 외에도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의 실기부분에도 이 내용이 활용됩니다.

시험 항목을 보죠.

5) HEATING BED 설정
라) 설정온도인 30'C에 도달하면 LED는 R->G->B 순으로 500ms 간격으로 점등 되도록하며, 모터는 시계방향으로 계속적으로 동작 되도록 합니다.

이 부분인데요, 문제를 잘 보시면 LED가 500ms라는 시간을 가지고 점등이 되는 "와중에" 모터는 계속 돌아가야합니다. 병렬로 작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럼 여기서는 millis함수를 써야겠죠.

 

반대로 굳이 millis함수를 쓸 필요가 없는 항목도 있습니다.

6) EMERGENCY 설정
나) ~ 근접센서에 물체 또는 손을 이용하여 접촉할 경우 ~ 회전 중인 모터가 정지되고, 부저를 1초 간격으로 5회 울린 후 ~

[회전 중인 모터 정지 -> 부저"" 1초 간격으로 5회 작동 -> ~~]의 순차적인 처리이기때문에 여기서는 굳이 millis안쓰고 delay로 써도 상관이 없습니다.

 

4. 실제 코드 작성

그러면 실제로 응용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른 부분은 다 제쳐두고, HEATING BED 설정의 라)항목만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해보죠(온도가 30도에 도달하여 조건들을 실행하는 부분만 작성했습니다.)

#define LED_R 2  
#define LED_G 3  
#define LED_B 4

unsigned long start_time = 0;

void setup() {  
  pinMode(LED_R, OUTPUT);
  pinMode(LED_G, OUTPUT);
  pinMode(LED_B, OUTPUT);
}

void loop() {  
  start_time = millis(); // 이벤트 시작시간을 저장  
  unsigned long time_delta = millis() - start_time; // 시간차이(time_delta) 설정(현재시간-이벤트시작시간)  
  while(time_delta < 1500*3){ // 시작시간 기준(time_delta가 0부터 증가할 것이므로) (1500ms * 3번)의 시간동안 작동  
    if(time_delta%1500 < 500){ // 시간차이(이벤트 시작부터 진행된 시간)를 1500으로 나눠서 나머지가 500보다 작으면 
      digitalWrite(LED_R, HIGH); // 빨간불 켜기  
      digitalWrite(LED_G, LOW);  
      digitalWrite(LED_B, LOW);  
    }  
    else if(time_delta%1500 < 1000){ // 근데 나머지가 500 이상이고(위의 if가 거짓이기 때문에 else if로 왔으므로) 1000보다 작으면  
      digitalWrite(LED_R, LOW); // 빨간불 끄기  
      digitalWrite(LED_G, HIGH); // 초록불 켜기  
      digitalWrite(LED_B, LOW);  
    }  
    else{ // 그 외의 경우(위에 조건들이 모두 거짓일 때 else로 오므로 나머지가 1000이상인 경우)  
      digitalWrite(LED_R, LOW);  
      digitalWrite(LED_G, LOW); // 초록불 끄기  
      digitalWrite(LED_B, HIGH); // 파란불 켜기  
    }  
    // 모터 작동 코드 작성: delay가 없으므로 매 순간마다 모터가 작동  
    time_delta = millis() - start_time; // 코드 단위를 실행한 후 time_delta 재설정(이벤트 시작부터 진행된 시간 갱신)
  }  
  // 모든 불 끄기  
  digitalWrite(LED_R, LOW);  
  digitalWrite(LED_G, LOW);  
  digitalWrite(LED_B, LOW);  
  delay(2000); // 마무리 확인용 delay(세 번이 제대로 작동됐는지)  
}

이와 같은 코드가 작성될 것입니다.

 

5. 여담

참고로 millis함수는 프로그램 시작 후 50여일 이후의 시간도 ms단위로 기록할정도로(물론 50일경 오버플로나서 다시 0으로 돌아간다지만..) 큰 메모리 용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unsigned long(4바이트)형태의 자료형을 가집니다.

사실 컴퓨터로 코딩할때는 큰 고려사항이 아닙니다만, 아주 제한된 메모리양과 처리속도를 가진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코딩할때는 전체적인 메모리와 처리속도를 모두 고려해야하는, 어떻게보면 컴퓨터로 프로그래밍하는 것보다 더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자료형을 무엇을 쓸지, 프로그램 최적화는 어떻게 해야할지, 변수를 전역으로 두고 쓸지 지역으로 두고 쓸지 등..) 아두이노 기본 프로젝트 같은경우에야 문제가 안되겠지만 프로젝트가 커지면 문제죠. 따라서 프로젝트가 크지 않으면 그냥 unsigned long그대로 써주시되, 어차피 실행시간이 길지 않을 거고 다른 작업들로 메모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싶으시면 int(2바이트) 자료형으로 써주시면 됩니다.

몇 년전에 여드름으로 병원에 간적이 있다.

원래는 비보험 약이고 그걸 알고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엄청 꼬치꼬치 캐물으시고, 진료 후에도 다시 부르셔서 '이걸 이렇게 하면 보험이 안되니 그냥 한가지 종류만 드세요, 그리고 보험되야하니 다른 약 한가지도 같이 처방했으니 그냥 필요할 때 드세요'하면서 처방해주셨다.

당시에는 그게 굉장히 귀찮았었는데, 어찌저찌 병원비는 보험이 되어서 평상시 다니는 병원비대로만 냈고 약값만 자비부담(다른 수가는 보험처리되고 약값자체만 내가 내는 것)으로 냈다.

 

그리고 몇년 뒤 오늘, 이번에는 다른 병원에 갔는데 '몇정당 처방전 값 얼마'하면서 처방전 팔이를 하고 있더라.

보험구분을 '기타'로 처방전을 내버리니 처방전 값이야 의사 맘대로고, 약국에서 약 조제할때도 전액 비보험(약값을 포함한 모든 수가를 내가 다 내는 것)으로 몇 년 전에 처방받고 약 샀을 때에 비해 병원비+약가 해서 3배 이상 비싸게 주고 샀다.

 

지난뒤에야 봄인 줄 알았다고.. 몇 년 전에는 그걸 모르고 '아 귀찮은데 그냥 비보험으로 내주시지'했는데, 이번에 한번 크게 덤태기 써보니까 그 선생님이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 정말 갓갓 트루 참 의사선생님이시라는 걸 알았다.(물론 역순으로 갔으면 깨닫지 못했을 수도 있다. 정말 의사선생님의 마음가짐 하나로 같은 약 처방 받고 약 사는데 총액이 3배이상 널뛰기를 한다.)

 

그리고 반면에 처방전가지고 '장사'하시는 사짜 선생님들도 계시다는 걸 알게되었다.

 

지금까지 정말 좋은 의사선생님들만 만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한번도 이런 일이 없다가, 정말 병원비 내는데 갑자기 몇만원 단위 나와서 "이거 약가 아니에요? 병원비가요?"하면서 정말 식겁했다.(진료중에서 말하긴 했는데 난 당연히 약가 얘기 하는 줄 알았다. 세상에 처방전이 '한통에 얼마구요, 두통하면 두배입니다.' 이런게 어딨나!?)

그리고 왜 그렇게 해외 밀반입 의약품들이 판치는 지도 알았다. 오늘 당한식으로 덤태기쓰면 해외 밀반입 의약품 몇푼 더 주고 사는거랑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더라.(질이야 둘째치고서라도)

 

정말 없어지지만 않았어도 예전 병원에 찾아가서 처방받으며 감사하다고 골백번은 더 인사할텐데, 아침부터 참 씁쓸하다. 그 병원 다시는 안간다.(물론 나한테 쪽쪽 빨아서 오늘 좀 기분은 좋으시겠지)

 

* 처방전 후려치기 하는 병원 있으면 그병원 계속 가지 마시고 다른 병원으로 가보세요. 어차피 우리나라에 병원은 많고, 사짜 의사가 많은 만큼 트루킹갓제너럴굿닥터 의사선생님도 많으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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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s Ha[프란시스 하]

 

스포주의!

 

영화의 요지는 간략하다

"이상은 큰데 현실은 시궁창
그러나 그 현실을 받아들여가는 과정"

사실 99% 우리 모두의 인생이 이와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금수저는 다를 것 같다는 것또한 영화에서 '금수저도 마찬가지'라고 보여준다.
레브와 벤지에대한 소피의 대사에서


대략적인 작품의 플롯은 다음과 같다.
큰 이상을 품은 프란시스
꿈에서 뿐만 아니라 인관관계에서도 '이상적'을 꿈꾼다.

그리고 소피와 함께 하는 생활에서 이상적으로 흘러간다고 싶었는데..
나는 소피와 같다고 생각하고 내 생각과 소피의 생각이 같을 거라고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남친과 헤어지기까지 했건만..
소피는 다른 생각이었고, 소피의 독립으로 둘의 생활이 끝나게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프란시스의 '이상'은 흔들리게 된다.

일단 인간관계에서의 이상이 깨지고[소피의 독립]
직장에서의 이상이 깨지고[견습생이며 무대를 원하지만 뽑히지 않는]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꿈꾸지만 겉돈다.
파티장면에서는 보는 내가 오그라들정도로 프란시스가 말할때마다 분위기가 항상 싸해진다.
프란시스가 겉돈다는 걸 표현하기 위한 연출이 훌륭하다.
이와 관련해서 파티 뒤에 프란시스가 나디아에게 독백하는 부분이 결국 영화 최후반부에 연출된다.
더불어 이 사람들의 관계에 끼고 싶어 프란시스는 무리해서 파리로 가지만, 결국 혼자만의 기대에 좌절당하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며, 자신의 이상에 한번 더 깨진다.
그와중에 다른 친구들은 굉장히 잘 지내는 것 같다. 특히 내 일상을 흔들어제낀 소피가 최고로 잘 지내는 것 같다. 속이 쓰리다.

현실적인 대안들이 찾아오지만, 자꾸 '이상'을 앞세워 눈을 돌린다.

결국 바닥 끝까지 몰린 프란시스.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특히 잘지내는 친구들이 사실 그렇게 잘 지내지 않는다는, 다른 사람들도 '이상'에 배신당한다는 사실을 깨닫다가 결국 소피마저도 본심은 '이상'을 꿈꾸며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하지만 결국 제정신으로 돌아와서는 '현실'을 살아간다는 것을 보고 내면의 무언가가 변화한다.

그 이후로는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그러다 결국, 주어진 현실을 살아가다 보니 돈도, 연인도, 주위의 인정도 얻은 프란시스
거기에 마침내 성공적인 무대를 치르고 난 뒤의 무대위에서, 과거 나디아에게 말했던 내용을 소피와의 눈맞춤으로 이루어내고 이로써 프란시스는 자신이 원하는 인간관계까지 얻고,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모두 받아들이는 단계로 성장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의 풀 네임인 FRANCES HALLADAY를 우체통에 넣을 때 길이가 맞지 않자 자르거나, 다시 쓰지 않고, 내가 나 자신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융통성 있게 그냥 접어서 우체통에 끼워넣는 모습에 결국 프란시스는 '이상적이지 않더라도 현실을 받아들이며 살더라도 나의 본질은 나다'라는 것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난다.
그리고 이렇게 접어서 길이가 맞는 이름이 FRANCES HA이고, 결국 이것이 영화의 큰 주제이며 제목이 된다.

결국 영화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바는 내 이름이 일부 접힌다고, 다른 사람이 이상하게 본다고 해도 자신은 자신이고, 그 본질이 틀어져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영화에서도 인생이란 말이 자주 나오지만, 결국 뜻대로 안되는게 인생이고 내 맘대로 살아지지도 않지만 오히려 그렇게 현실에 맞춰서 살아나가는 것. 이름이 다르게 보이면 보이는대로, 현실이 이렇게 부딪치건 저렇게 부딪치건 환경에 무너지지 않고 살아나가는 것. 항상 어떠한 상황에서도 꿋꿋한 프란시스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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